[박정훈님]
바투어 후기 올립니다 
저희는 성수에 도슨트 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원래 바 두곳을 가려고 했는데 도슨트에 마실 술이 너무 많아서 계속 있었습니다 (1차 타코 -> 2차 도슨트 -> 3차 맥주)
저희 미션은
버진오크, 퍼필버번, 세컨필버번을 마셔보는 건데 저는 다 해야하는 줄 모르고 그냥 다른 버번을 맛나게 마셨습니다 
사장님이 스코틀랜드에서 직접 가져오신 scapa 19를 마셨는데 (정규 라인업은 아니고 핸드필 아니면 독립병입인듯) 너무 맛있었습니당
❗️scapa 19는 고소하면서도 시트러스 계열 단맛이 엄청 강하고 스파이시 하지 않고(갠적으로 비선호) 꽃향기도 나서 완전 대만족 했습니다. 너무 상쾌한 느낌의 달달함이 강해서 기존에 마셔봤던 버번캐와 캐릭터 완전 달랐음 ㅎㅎ
보통 쉐리나 피트를 좋아하시고 버번캐는 비싼걸 돈 아깝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요새 버번캐가 최애라 더 좋았던 거 같아요. (폭주하려다 간신히 참음 ㅋㅋ)
마지막으로 평소 느낌으로 숙제 마무리하면ㅋㅋㅋ
1.
버진오크: 버번 위스키 느낌 반 싱글몰트 느낌 반, 달달 고소한데 스파이시하고 우디함이 강함. 버번 위스키 선호가 낮은 저한테는 쏘쏘
2.
버번캐 퍼필 & 세컨필: 사실 구분하기 어렵지만 퍼필이 좀 더 파인애플이 강하고 세컨필이 더 부드럽고 꽃, 시트러스 계열의 단맛이 강함. 숙성기간이나 변수가 많기 때문에 캐스크 보다는 선호하는 맛이나 향이 있는걸 잘 찾아마시는게 좋을듯
[이미선님]
조금 늦었지만 바투어 후기입니다~~!
저희 미션은 버진오크, 퍼스트필 캐스크, 세컨드필 캐스크 비교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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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버진오크는 찾기가 힘들다고 하셨고, 추천해주신 몰트락13은 버진+리필이 섞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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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쓰지 않은 새 오크통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나무 본연의 향이 가장 많이 베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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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한 오크향 혹은 떫은 맛이 많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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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락13도 우디향이 확실히 많이 나는 것 같았고, 새 오크통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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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텍스쳐?가 비교적 거친느낌! ‘테토위스키’ 라고 별명 붙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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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버진오크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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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크통은 아무래도 나무가 아무것도 머금은게 없다보니 오크통에 스며드는 양이 훨씬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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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술에 한번 사용한 후 위스키 숙성에 쓰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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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된 술에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 향이 많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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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12는 버번캐를 사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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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밀도있는 오크향이 느껴지면서도 또 너무 거칠지도 않고 적당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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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때문인지 바람같은 시원함도 느껴지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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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앞에 두개에 비해 더 부드러움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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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버번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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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향도 살짝 나고, 약간 짠맛도 느껴짐
세가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가지 중에 어떤게 베스트다! 하는 결론까진 내리지 못했습니다ㅠㅠ
세가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마셔보는게 재밌었어요!
저희가 갔던 “도슨트 성수”는 공간이 크진 않았지만 세 벽면이 전부 위스키 병으로 가득한 멋진 공간이었어요.
다른 술은 취급하지 않고 위스키만 취급하셔서 여기는 정말 찐이다! 라고 생각했답니다
하프로 마실 수 있어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었는데요,
미션 위스키 세가지 외에도, 글렌드로낙15, 킬커란8(쉐리) 도 마셨는데
특히 저는 킬커란8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피트와 쉐리를 좋아하는데 딱 충족되는 맛이었어요!
저는 아직 위스키 어린이집도 졸업을 못한 상태라..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는데요
사장님과 같이갔던 정훈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ㅎㅎㅎ
표현력도 너무 부족해서 다른건 알겠는데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저희가 되게 탐구하면서 마셔서 그랬는지 사장님께서 어디 모임에서 오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모임 만드신 분이 업계에 도움이되는 대단한 일을 하고계시다고 칭찬을 잔뜩 해주셨습니다.
너무 즐거웠던 바투어였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