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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람

참여자
이세정 임유진 최선영
주소
종류
바투어
참고 URL
지도링크
Date
2025/08/22
날짜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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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세분의 미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영님 미션 : '싱글몰트'라고 부를 수 있는 충족요건과, 바투어 전에 충분히 스터디한 뒤, 바투어 당일 두분에게 구두로 설명해주세요.
유진님 미션 :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를 3개 이상 간략하게 스터디한 뒤, 브랜드명과 탄생스토리 등을 바투어 당일 두분에게 구두로 설명해주세요.
세정님 미션 : '버번'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충족요건과, 대중적인 버번 브랜드 3개 이상 간략하게 바투어 전에 스터디한 뒤, 바투어 당일 두분에게 구두로 설명해주세요.
<세 분 공통 미션> 다음 각각의 위스키를 각자 추천받고, 해당 위스키에 대한 간략 설명을 위커 전체 방에 업뎃 *바닐라 뉘앙스의 싱글몰트 *1번의 싱글몰트가 섞였거나 관련이 있는 블렌디드 (없다면 가장 대중적인 블렌디드 추천!) *1번과 2번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버번
<이세정>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0822)에 진행했던 8월 바투어의 늦은 후기 입니다 이번 바투어는 사당의 소람에서 @임유진_미정_서울_주말 @최선영_탐듀18_서울_유동적 님과 함께 했습니다.
3개월 만에 위스키를 먹는 저는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바닐라 뉘앙스의 싱글몰트’를 추천받아 마셔보았습니다. ‘발베니16 프렌치오크’를 마셨는데 너무나도 화사하고 부드러운 맛이었고 뒤이어 코로 잔잔한 바닐라 향이 올라오더라구요! 프랑스의 주정강화와인인 ‘피노 드 샤랑트’를 숙성시켰던 오크통에 숙성시킨 이 위스키는 보통 많이 접해본 발베니12 더블우드보다 훨씬 화사하고 달콤한 느낌이었어요! 이어서 다양한 버번도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이날 마신 버번위스키는 부커스, 데틀링cs, 우드포드 리저브였습니다. 부커스를 마시자마자 올라오는 강한 스파이시함이 ‘와 이게 버번이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ㅋㅋㅋ 작년 1월 위커 정모에서 처음 마셨던 버번들이 마중나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어서 마셔본 데틀링cs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었어요! 데틀링은 미국 엘라바마주에서 구운 몰트와 귀리를 사용해 만든 위스키인데 흑맥주용 몰트라서 그런지 굉장히 진한 색이었고, 맛은 진한 다크초콜릿맛이 났답니다. 이건 진짜 또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맛이예요 제가 받은 미션은 ‘버번'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충족요건과, 대중적인 버번 브랜드 3개 이상 간략하게 설명하기 였는데 이 버번들을 마시면서 구렁이 담넘어가듯 자연스럽게 버번 설명도 얹어보았답니다 (버번 위스키는 옥수수 51% 이상일 것, 새 오크통에 숙성, 무첨가, 일정 도수 기준 등을 충족하고 미국내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말합니다. 다들 아시요!?)
이날 오랜만이 다양한 위스키들(발베니16 프렌치오크, 컴파스 박스 헤도니즘, 우드포드 리저브, 부커스, 데틀링 cs, 라세이cs, 배럴 시그라스, 글렌모렌지 시그넷,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 탐듀 18, 킬호만 사닉 cs)을 마셔보았어요 ㅋㅋㅋ 데틀링의 다크초콜렛향에서 연결지어 글렌모렌지 시그넷도 먹어보고, 방향을 틀어 고무줄향을 찾아 셰리도 마셔보고, 결국 저는 피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분들과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최선영>
싱글몰트는 무엇이고 '싱글몰트'라고 부를 수 있는 충족요건과, 바투어 전에 충분히 스터디한 뒤, 바투어 당일 두분에게 구두로 설명해주세요
싱글몰트(Single Malt) 위스키는 하나의 증류소(Distillery)에서 생산된 보리 맥아(Malted Barley)만을 원료로 증류한 위스키를 뜻합니다.
싱글(Single)’은 한 증류소에서만 나왔다는 의미이고, ‘몰트(Malt)’는 맥아(보리를 싹 틔운 뒤 건조한 것)만을 원료로 했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여러 증류소의 원액을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한 증류소 고유의 풍미가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싱글몰트”라고 부를 수 있는 충족 요건
싱글몰트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1.원료 -100% 보리 맥아(malted barley)만 사용해야 함. -다른 곡물(옥수수, 호밀, 밀 등)이 섞이면 “그레인 위스키”가 됨 2.생산지 -반드시 하나의 증류소에서만 증류해야 함 -다른 증류소의 원액과 섞을 경우 “블렌디드 몰트”로 분류됨 3. 증류 방식 -전통으로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해야 함 4,숙성 -법적으로 최소 3년이상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함 (스코틀랜드 위스키 규정) -대부분 10년 이상 숙성해 판매 5. 표기 라벨에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라고 스코틀랜드에서 이 조건들을 충족해야함
싱글몰트 위스키 특징
풍미: 한 증류소만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남 → 과일향, 꽃향, 스모키, 몰트향 등 다양하지만 개성이 뚜렷함
복잡성: 특정 지역·증류소의 특성이 진하게 표현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달콤·과일향, 아일라: 스모키·피트향
맛의 변동성: 생산 로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중시)
대표 브랜드: 맥캘란(Macallan), 글렌피딕(Glenfiddich), 라프로익(Laphroaig), 아드벡(Ardbeg) 등
위스키 입문자가 도전하기 좋은 싱글몰트 추천 리스트
완전 초심자 → 글렌피딕 12, 글렌리벳 12
달콤 & 고급스러운 풍미 → 맥캘란 12, 아벨라워 12
조금 스모키함도 맛보고 싶다면 → 오반 14
단체미션 1번의 싱글몰트가 섞였거나 관련이 있는 블렌디드 (없다면 가장 대중적인 블렌디드 추천!) Tamdhu 18년 싱글 몰트 위스키 셰리 폭탄(Sherry bomb)”**이라 불릴 만큼, 깊고 진한 셰리 숙성의 풍미가 진하게 녹아있는 고품질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입니다. 풍부한 너티함과 달콤한 향, 향신료의 조화, 그리고 오크 기반의 건조하고 긴 여운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특별한 순간을 위한 드램으로 매우 추천됩니다.
최종후기 저에겐 바깥외에 이렇게 위스키바를 즐긴날이 이날이 처음이였어요 바에서 약간에 취향을 말씀드리니 사장님과 세정님이 몇가지의 위스키를 추천도 해주시고 누구에겐 고무줄맛?!이나는게 저에겐 꽃향과 달달함이 느껴지고 같은 위스키라도 서로다른 맛과향을 즐길수 있는날이라서 너무 재미있어서요 덕분에 전 저의 위스키 취향이 무엇인지도 알게되었구요 위스키에 대해 많은걸 알려주신 세정님 위스키를 재미있게 표현해주신 유진님 함께 해주신 두분 너무 고맙고 재미있었습니다
<임유진>
미션 Blended 위스키! 정의: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 +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서 만든 위스키. 특징 • 맛이 일정하고 균형감 있음 (브랜드가 항상 같은 맛을 내기 위해 만든 방식). •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높음. •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중저가 라인이 많아 회식·선물용으로 흔히 쓰임.
시중에 대표적인 블랜디드 위스키
1.
발렌타인 (Ballantine’s Finest / 12년) • 스코틀랜드 대표 블렌디드 위스키. 출발: 1827년, 에딘버러에서 조지 발렌타인이라는 식료품상이 자신의 가게에서 위스키를 직접 블렌딩해서 팔기 시작. • 재미 포인트: 발렌타인은 당시 귀족층보다 중산층·일반인을 겨냥해서 인기를 끌었어요. 즉, “위스키 대중화”의 선구자. • 별명: 영국 왕실에서도 인정받아 로열 워런트(왕실 인증) 를 세 차례나 받았고, 그래서 “신사들의 위스키”로 불렸습니다.
2.
조니워커 (Johnnie Walker Red / Black) •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 레드 라벨은 저가, 블랙 라벨은 중저가 대표. • 한국에서도 주점·바·편의점 행사에서 자주 보임.
출발: 1820년, 스코틀랜드의 작은 잡화점 주인 존 워커가 가게에서 직접 위스키를 섞어 팔던 것이 시작. • 재미 포인트 1: 당시 위스키는 병마다 맛이 제각각이었는데, 존 워커는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블렌딩 개념을 적극 도입. → “항상 같은 맛”이라는 혁신으로 대박. • 재미 포인트 2: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걷는 신사(스트라이딩 맨) 로고는 1908년 만들어졌는데,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카치 위스키를 상징.
1.
시바스 리갈 (Chivas Regal 12) •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카치 위스키. • 12년 제품이 중저가 라인업으로 가장 많이 팔림. •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선호층이 많음. • 출발: 1801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시바스 형제가 고급 식료품점 운영 → 귀족과 상류층을 위한 럭셔리 위스키 제공. • 재미 포인트 1: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스코틀랜드 성에서 지낼 때, 궁궐 납품을 하면서 왕실과 연이 깊어짐. • 재미 포인트 2: 미국 금주법(1920년대) 시대 이후 다시 위스키 수요가 폭발하면서, 미국 상류층 사이에서 “세련된 위스키”로 자리매김. • 별명: 지금도 “고급스러운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려요.
2.
로얄 살루트의 시작 •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 가 특별히 만든 위스키예요. • 이름 Royal Salute(왕실 예포) 는 여왕 즉위식에서 쏘는 21발 예포에서 따온 것 → 그래서 기본 제품도 21년 숙성부터 시작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보통 위스키는 12년부터 시작하죠!)
3.
윈저(Windsor) 는 원래 스코틀랜드에서 블렌딩한 원액(스카치 위스키 원주) 를 한국으로 들여와,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블렌딩·병입한 제품이에요. • 브랜드 소유: 디아지오(Diageo, 영국 본사) • 생산/병입: 한국 경기도 이천에 있던 디아지오 코리아 이천 공장에서 주로 병입 • 원액: 스코틀랜드 증류소(대표적으로 디아지오가 보유한 카듀, 탈리스커, 클라인리시 등 싱글몰트와 곡주)에서 가져옴 • 만드는 곳: 스코틀랜드 원액 + 한국 이천 공장에서 블렌딩/병입 • 브랜드: 디아지오 소유, 한국 시장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