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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포클럽

참여자
이소연, 한주안, 주민규
주소
종류
바투어
SNS
참고 URL
지도링크
Date
2025/04/18
날짜
비고
<이소연>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민규님, 주안님과 을지로 에이스포클럽으로 바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라이, 버번, 꼬냑 블라인드 테스트가 미션이었는데…. 세 가지 중 각자 선택해서 마시고 비교해보는 줄 알고…그렇게 마셔버린거 있죠…이해를 잘못했던 거 같아요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세 가지 중 라이를 선택했습니다.
라이 위스키에 대해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라이 위스키는 기본 원료로 호밀을 51% 이상 증류한 위스키로 쉽게 말해 버번의 옥수수를 호밀로 바꾸면 라이 위스키라고 보아주심 되십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더 스파이시함. 약간의 과일의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버번이 옥수수빵이라면 라이는 호밀빵라고 비교도 해주셨어요.
그 후 라이, 버번, 꼬냑을 비교해서 마셔보았는데 똑같이 단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버번이 끈적이는 카라멜 느낌이라면 라이는 좀 더 깔끔한 단 맛이고 알싸한 느낌이 더 느껴졌어요!
제 입 맛에는 순위도 아래와 같이 꼽게도 되었답니다!
1등 와일드터키 라이(라이) 2등 우드포드 리저브(버번) 3등 다니엘 부쥬(꼬냑)
이후 라이를 하나 더 마셔보고 싶어서 추천을 받아 윌렛 라이도 마셔보았습니다.
와일드터키 라이 vs 윌렛라이는 스파이시함은 덜해지고 풍선껌? 본드? 고무 향이 좀 더 진해진 느낌이었답니다!
주안님도 민규님도 정말 오랜만에 만나뵈었는데 두 분과 재미지게 시음도 함께하고 즐겁게 잘 보내다 왔습니다!
<한주안>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 바투어로 에이스포클럽에서 라이, 버번, 꼬냑 중 자주 마시는 버번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마신 버번 위스키는 우드포트 리저브이고 전에도 마셔 본 적이 있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고 직원분에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드포트 리저브는 제가 느끼기엔 버번 중에서 단맛이 강하고 스파이시한 맛이 아주 약한 느낌이였습니다.
블라인드는 아니지만 비교로 세가지중 맛으로는 1위는 우드포트 리저브(버번) 2위는 와일드 터키 라이(라이) 3위는 다니엘 부쥬(꼬냑)이었어요. 역시 아직은 자주 먹어본 맛이 익숙해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와일드 터키 라이는 스파이시향이 강해서 다음에 먹는 위스키맛을 더 부각시켜주었고 다니엘 부쥬는 와인특유에 떫은맛이 많이 느껴졌던거같아요!
저도 이번 바투어를 즐겁게했고 특히 에이스포클럽바는 칵테일도 맛있고 분위기와 친절함이 좋아서 한번더 방문하고싶었습니다!
<주민규>
안녕하세요 바투어 미션을 받아 주안님 소연님과 함께 에이스포클럽을 방문했습니다! 위스키를 바깥에서 처음 접하고 다른 곳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처음부터 굉장히 핫하고 유명한 곳으로 간 것 같았습니다! 살짝 걱정 아닌 걱정도 있었지만 두 분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저희 미션은 라이, 버번, 코냑 비교에서 마셔보기였는데 칵테일이 유명한 곳이라 하여 처음에 다 같이 칵테일로 시작했고 저는 코냑으로 만든 칵테일이라 코냑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코냑도 처음 마셔보는데 생각보다 다른 위스키에 비해서 약한 느낌이었고 위스키에서 기본적으로 나는 향이 베이스로 느껴졌습니다! 약간의 피트함도 느껴졌고, 처음에는 불호였다가 마지막 한입정도 남기고 오래 에어링 후(취향이 아닌거 같아 남겼다가..) 마시니 달달하게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
이후에 각자 주문해서 셰어 했는데요 와일드터키 101 라이, 우드포드리저브, 윌렛라이, 노아스밀, 글렌알라키배치 10, 서비스로 받은 조니워커까지!
저는 신기하게 피트로 시작해서 현재 버번을 좋아하게 됐고, 이번에 우드포드를 처음 마셨는데 히노끼향도 나고 도수의 강함과 타격감, 스파이시함 3가지가 저한테 딱 맞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마신 위스키 중에 제 마음속 1위였습니다 ㅎㅎ (구매예정!)
추가적으로 글렌알라키 배치 6을 마셔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구할 수가 없었고 배치10 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고 과일향이 많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달짝지근함과 아몬드향도 느껴졌어요! 의외여서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아마 미션이 없었다면 위스키는 집에서 마시거나 혼펜 방문에만 마셨을 거 같은데, 좋은 기회로 그동안 궁금했던 위스키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알쓰에 위알못이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