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정모(신생증류소 로크리 탐색)를 잘 마쳤습니다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셨을텐데 정모 리더로 지원해주신 김정훈님, 이소연님, 정진욱님 감사드립니다. 컴퓨터장인(?)답게 ppt가 아닌 모바일 qr코드로 연결되는 설명과 퀴즈를 만들어주신 진욱님 해외직구까지 거쳐가며 날짜 맞춰 로크리CS를 준비하시고 콜키지 없는 맛집을 찾아주신 소연님 정모인원과 종합체크를 도맡아주신 정훈님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해외직구까지 거쳐가며 날짜 맞춰 로크리CS를 준비하시고 콜키지 없는 맛집을 찾아주신 소연님 정모인원과 종합체크를 도맡아주신 정훈님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시음 위스키 목록>
*로크리 아워발리 Lochlea Our Barely
*로크리 쏘잉 Lochlea Sowing
*로크리 플로잉 Lochlea Ploughing
*로크리 CS 배치2 Lochlea Cask Strength #2
*미라온 베리영 MIRAON Very Young (의지님 나눔)
(화심주조 술. 스코틀랜드 아드벡 증류소에서 근무한 한국인 오수민 대표가 제조. 우리나라 쌀 증류주이지만, 위스키 효모로 발효하고 미국 헤븐힐 증류소의 버번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 '미(米)'와 즐거움의 순 우리말 '라온'을 합친 말. 국내에서는 증류식 소주로 구분되고, 국제기준으로는 싱글 그레인 위스키 혹은 싱글 라이스 위스키(Single Rice Whisky)로 구분)
*화심주조 40도 군고구마 소주 (의지님 나눔)
스모키한 풍미가 생길 때까지 고구마를 오븐에 통째로 굽고, 껍질과 꽁다리가 있는 그대로 고구마를 으깨서 발효하여 증류한 술.
로크리는 2018년 신생 증류소인데요, 축사였던 공간을 증류소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증류소는 편의성과 생산성 때문에 몰트를 수입하는데요, 로크리는 필드 투 보틀(field to bottle)이라는 슬로건 하에 보리 경작부터 병입까지 직접 하고 있어 땅과 보리로부터의 '진짜' 위스키를 만들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위스키들이 괜히 신선하고 유난히 맑은 느낌이 들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