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님의 글]
10월 25일, 신대륙 특집 정모를 잘 마쳤습니다.´ސު`
바쁘신 와중에도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정모를 꾸려주신 10월 정모 리더 세분 (이소연님 임지혜님 김정훈님)께 박수를! 짝짝짝.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흡입력있는 발표와 조사능력을 보여주신 정훈님
화려한 샹들리에로 한번 놀라고 불멍낭만 루프탑에 두번 놀란 공간 섭외와 전반을 맡아주신 소연님
다양한 스낵과 식사,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를 이고지고 준비해주시고 자리를 알차게 세팅해주신 지혜님
<시음한 신대륙 위스키들>
1.스타워드 투폴드 더블그레인 위스키 (호주)
2.닌카시 샤도네이 캐스크 (프랑스)
3.스타우닝 라이 위스키 (덴마크)
4.M&H 에이팩스 오렌지와인 캐스크 (이스라엘)
5.암룻 피티드 인디언 CS (인도)
신대륙 위스키들의 공통된 특징 하나는 (암룻 제외) 자국에서 나고자란 원재료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들어 풍토와 고유성을 강조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왠지 맛과 향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와 다르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위스키를 사람에 비유하는 지혜님의 표현이 참신하여 가지고 와보았어요.
1.
스타워드 투폴드 더블그레인 위스키 (호주): 공부잘하는, 도시적인, 샤프한데 차가운 남자
2.
닌카시 샤도네이 캐스크 (프랑스) : 사랑스러운 소녀인 줄 알았는데 ”나 다 알아“..나이가 좀 있으신 성숙한 여인
3.
스타우닝 라이 위스키 (덴마크) : 멋진 커리어우먼인데 나한테만 애교가 있는 반전의 여인
4.
M&H 에이팩스 오렌지와인 캐스크 (이스라엘) : 얼굴에 잘 다듬어진 수염을 하고, 슈트를 입는 전문직의 그, 센스있는데 섹시함을 겸비한!
5.
암룻 피티드 인디언 CS (인도) : 그릴 수 없는.. 피트인 줄 알았는데 부드럽구, 도수가 높지만 의외로 부드럽고, 인도인 줄 알았는데 내가 그린 인도가 아닌, 예측을 벗어나니 잘 그려지지 않아…알고 싶은, 알아가고 싶은, 친해지고 싶은 누구?!